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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서점 인공위성 [서울] 7월 독서모임 ‘질문이 공전하는 때때 좋네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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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교회에 다닙니다. "아직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라는 소제가 유대 가족으로 대표되는 당사자의 감정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밀양도 떠올라 이 문제가 딜레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려고, 어떤 답을 줄 문제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맥락에서 이 문제를 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죽소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면 좋지 않을까요?너글책중에서노란리본이우상화의시작이라는부분이자신감입니다. 겉으로는 그 분위기가 우상화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랬더니 '거짓말 없이 결국 인간이니까 그런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는 것을 종교의 영역에서는 인정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유대가족 앞에서 <잡기>편을 예로 들면서 고난과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신을 믿고 따라갈 자신이 있었다고 설교하잖아요. 대부분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월 인터뷰 부분에 성도 여러분!이라는 부분을 보자마자 당황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일요일에 교회에 안가는걸 상상도 못했어요. 요즘도 교회활동을 하는 정세에서 이런 글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사실 고통이라는 게... 목사님이나신이아니니까단정짓고이얘기하면안된다고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세월호 이야기를 하면 종교적인 결론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목사님의 이 이야기는 과연 하자님이 원하는 이 이야기인가?"라고 거의 매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결성'은 설교에서 고통의 소재로 빠짐없이 등장하거든요.제가 끈기있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의 고통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누군가 손가락을 잘라서 자기를 잘라도 아주 자신 있는 고통처럼 느끼지만, 또 누군가는 교통문화재를 심하게 받아야 큰 고통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자기주관적이고다르는데고통을왜단정적으로말하느냐고생각합니다. 동시에 책에서 강현애가 마치 제 모습 같았어요. "만약 같은 정세에 놓이면, 자신은 믿을 수 있는 소음을 버리지 않는다고 자신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인생에서 힘든 시기가 있을 때 매번 이 생각을 하거든요. "자신에게 어떤 길을 인도하려고 이렇게 어려운 정세를 주시나?인간이라 신을 이해할 수 없잖아요.지도자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종교지도자, 세월호 때는 자신의 지도자. 역량이라는 것이 자신의 정세에 대처하는 이 말 한마디가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고 조직을 와해시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지도자가 얼마나 자신의 중요한 자리인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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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씨굴 "현 아이가 종교를 버린 게 아니라 '분향소에서 기독교인 유족들과 따로 모여 예배를 드린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신을 믿는 감정은 변하지 않지만 그 아픈 감정을 종교의 이름으로 상하게 했습니다라는 게 감정에 쓰입니다. 거짓없이 신이라면 감싸줄 것 같은데...형은 너무 안타깝네요.'달'과 인경수 잠수부가 체임버에 들어가 환상을 보는 장면도 떠오릅니다. 이렇게 과인 훌륭한 하나를 하는 분인데 배 안에 갇힌 학생들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라는 감정을 갖고 계신 게 여기서도 잘 나타난 것 같습니다. 문이 닫혀 벽에 부딪히면서 울었다는 겁니다. 책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어서 검색해 보니 고 김관홍 잠수사를 모델로 쓴 거였어요. 책 첫머리에 쓴 바다호랑이 김광헌 잠수사 기억하라는 문구가 그런 뜻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심지어 그분이 자살했다는 걸 알고 울컥해서... 형은 가슴이 아팠어요. 실화를 기본으로 각색한 소설이겠지만, 내가 쓰러지는 정세에서도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서 환상을 꿨다는 것 자체가, 수색이나 수습에 얼마간의 감정이나 신경을 썼던 것 같았어요." 환상에 비유되는 장면도 절묘합니다. 사실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고 거기서 겪어야 하는 한 가지잖아요. 만개한 벚꽃과 인무 아래를 즐겁게 걷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과가 노는 게 아니라 낡고 군데군데 검은 재가 흩날리는 통과인무에 들어가잖아요.'병학' 저도 그 부분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갈라지는 순간이었어요. 잠수부가 통과 임무로 들어오지 못하게 문이 닫히잖아요. 그래서 잠에서 깨는 순간 현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모르겠어요 실제로 있었던 하나를 토대로 했는지는...우리가 읽은 것까지가 초중반인데 읽고 과인이 될수록 생각이 쌓이는 감정입니다. 아내의 목소리에는 '정세가 열악하다'가 있는데, 요즘은 몸이 점점 안 좋아지는데, 제 예상이 들어맞으면 앞으로는 더 격해진다는 겁니다. 이 부분이 복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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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학"기자의 질문은 모두 신경 쓰는 부분 1과 같습니다. 실제로 이런 소문도 있었어요. 문재 그 당시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왜 그렇게 쉽게 오가는 이야기를 믿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너희들의 방' 몰랐기 때문에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제일 커요'병학' 사실 너희 스토리도 안 되는 얘기잖아요. 기사에서 봤거든요, 바지선에 가서 항의한 유소가족 실종자가 먼저 본인이 온다는 것을 본인 시신을 모아놓고 데리고 본인이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생각하고 보니 그렇지 않는 1인데 그때만 '그 일을 할 수 있다', 곡해한 부분도 있었습니다.'쾅' 처음에 문재가 터지면서 전세가 잘못 알려졌어요. 배가 외부와 단절되면서 일어난 곳인데, 소설에서는 바지선이 그 정세를 반복하는 감정을 받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는 것이, 서서히 깊어져 가는 것 같은 전개가 계속 되고 있으니까요."문" "존중"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낚시를 하면 낚은 물고기를 가져오에 1개소에 담아 둡니다. 순간 정부가 단추에 시신을 넣어 옮기려 했다는 발상이 그 장면과 오버랩됐거든요. 대다수가 그 글재주를 보면서 같이 아파하고 감정이입하는데, 상부는 비인간적인 생각으로 흐릿함을 수습 현장에 보냈다는 것이... 이게 사실이라면 정스토리의 충격입니다.첫 모임 때 시신을 모시고 본인이 온다는 표현에 감명받았다고 줄거리를 썼죠. 망자를 존중하는 점 때문이었어요. '1반 적에 돌아가신 분들도 31장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데 하물며 안타깝게 희생된 사람들을 어떻게 이런 식으로 대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뒷부분에기자들이수용된시체를촬영하는장면에대해서본인이와서윤리를언급했습니다. 미국 기자가 은철형 기자에게 시신을 함부로 촬영하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지만, 저는 기자 쪽을 탓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직업이고 오히려 비윤리적이라고 느끼는 영역은 우리 스스로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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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맞아요.저도 문양과 생각이 같습니다. 기자는 대중이 궁금한 부분을 긁어주고 대신 취재해 주는 사람이잖아요. 우리가 문제의 본질보다 그 밖의 것이 신경 쓰이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제주도에 타는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는데 시신으로 돌아온 학생을 기자가 찍는 장면에서 학생이 찍는 사진은 이런 게 아닌데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당신의 굴 나는 너덜너덜한 것을 아내에게서 sound를 알았을 때 왜 잠수부가 비효율이라고 하는가?라고 의문이 들었어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잠수부의 입장에서 비효율적인 2가지 이유를 알고 겨우"존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목숨이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당신 아무 생각도 없었고, 본인이라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책에서는 기자 윤리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어떤 영역에서도 윤리는 존재하고 스스로 느끼지 않으면 상황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은 기자의 경우 다른 기자와 달리 달라져야 한다는 각성을 한 겁니다. 이미 두 분이 기자가 대중이 궁금해 하는 것을 대신 취재해 보여주겠다고 스토리를 쓰고 계셨는데 저는 생각이 달라요. 기자들은 대중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고 싶은 것을 한 걸음 가장 빨리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언론마다 각각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곧 이익과 관련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건 예능에서 크게 튀는 것 같아요. 디스패치가 알려주는 연예정보를 알고 싶어하지 않아요. 그냥 보여주니까 '이게 뭐지?' 이러면서 보는 거예요. 그리고 두 가지 부분을 구분해야 합니다.물론 세월호 같은 큰 글재주가 1어, 본인의 면 알고 싶습니다. 인과관계와 글재 이후의 수습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 권리 면에서 기자에게 취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시신, 책이라도 필요 없는데 시신 사진을 경쟁적으로 찍는다고 하잖아요, 지나치게 본인에게 가는 부분은 정확하게 윤리를 느껴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병학' 아프리카의 기아 이미지를 갖고 후원받는 단체가 떠올랐습니다. 슬픈 상황에서 사진을 통해 직접적으로 시달할 수 있다면 보는 사람이 생각적으로 더 만지고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기자가 슬퍼하는 유족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 사진을 찍어야 나중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윤리의 기준이 뭘까 하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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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글 "얼마 전에 <라이프 사진전>에 갔었어요. 전쟁 관련 사진도 있고 유명인을 찍은 사진도 있어서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이 오히려 저 귀취를 소비하지 않을까?' 라는 데 초점을 맞춰 사진을 봤어요. 비록 극단적인 얘기지만 전쟁터에서 폭격을 받아 쑥대밭이 된 공간이라고 할까, 거기서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라고 할까. 도와줘야 하는 것이 일차적인데, 사진을 찍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 귀취를 소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기자 윤리에 관한 구절이 본인이 올 때도 그래서 느껴야 한다는 의견이 종종 나오거든요.사진 없이 귀취를 전하는 것보다 사진이 있는 것이 감정이입이 빠릅니다. 그러나 우선되어야 할 것은 어느 인가를 느낄 때 망자를 지켜줄 수 있는지 산 사람의 알 권리에 중점을 두는 것인가의 사공게죠."글"94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사진 속에<독수리 소녀>가 떠올랐어요. 굶주림에 허덕이고 쓰러진 글씨들과 후부터 주시하는 사람이 1컷트에 가입시킨 사진입니다. 그때도 윤리적으로 질타를 받았고, 카드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작가는 자살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퓰리처상을 받을 정도면 작가에게는 사진이 인생에서 작품성을 갖췄다는 의견입니다. 사진으로 경각심을 보이려고 했을 텐데 그마저도 윤리의 경계선에 놓여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디가 먼지에 대해 의견했어요. 저희가 원해서 기자들이 취재하는지 아니면.. 달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사건인 것 같아요. 적본인답게 무언가를 나타내는 사진을 보고 있으면, 자극이 무뎌져 더욱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얼마 전 경부고속도로 문제가 생겼잖아요. 블랙박스가 공개된 이후로 어떻게 덤벼들었는지 드러냈어요. 부부만 차에 탔다고 들었는데 '혹시 아이가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어떤 느낌일까?'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희 부모님이 돌아가신 영상을 보면 저는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그런데 인터넷에 그 영상이 여과 없이 떠다니니까...."병학"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공개된 영상이니까요. 그래서 최신 '잊혀질 권리'에 대해 자주 말합니다.문' 정말, 그런 걸 보면 우리가 얼마나 본인 자극적인 것에 무감각한지 의견을 해봅니다. 영상 담당인 라는 프로그램 이야기를 직장동료를 통해 들었습니다. 자동차 문제의 영상을 보여주고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습니다. 동료들이그걸보면운전하는게무섭다,조심해야합니다라는이야기를하더라고요. 기자 본인의 방송인을 비롯해 우리가 '어디까지 알아야 하지?' '어디까지 노출해야 할까?' 라는 느낌을 한번씩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망자의 권리, 사생활이 있듯이 범죄자에게도 사생활이 있잖아요. 흉악범죄를 저지른 경우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범죄자의 카카오톡 스토리가 공개되는 걸 보면 어떻게 알았지?라는 의견부터 들어요.'병학' 책에서 본 적이 있어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다루는 보도지침이 있대요. 만약 누가 자살을 한 대가족이라면 자살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중 기자는 자극적인 것에 중점을 두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겁니다. 기자는 직업상 어쩔 수 없더라도 행정기관에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보도되도록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세월호의 경우 전혀 그러지 못하고 있잖아요. 세월호를 조사하면서 유병언이라는 타깃을 정하고 그를 일시적으로 추적하는 등 본질을 흐리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 말도 안 되는 기사가 본인이라고 자성하는 의견도 없었던 것 같아요. 민간 잠수사가 직접 본인과 이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곡해가 기정사실화돼서 유포되는 거죠. 그런 귀취를 방치한 것 같아요.'달'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것이 그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자신의 잠수사들을 은 기자가 만 편이 되면서 세월호 수색 및 수습에 관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정부가 과연 소통하는 감정이 있었는가?"라는 의견이 들립니다. 아무 쓸모없는 너덜너덜을 바지선에서 보낸 것은 본인이 필요한 바디팩은 제공되지 않은 것을 보면 소통의 부재입니다. 예전에 모인다에서 읽은 택시기사의 인터뷰를 봐도 의사소통 부재가 많은 곡해를 낳고, 어느 정도 본인의 참담한 귀취에 이르게 하는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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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이 겉돌가끔 7월 하나 주차:우리는 왜 왔을까 2주째:아직 답을 듣지 못했어요 3주째:묘은후와크히이후쥬 이야기 4주째:우리가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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